너는 봄을 선물하는 아기 천사다
이리 보아도 예쁘고 저리 보아도 예쁘다
가만히 일어서는 것에 한 번 놀라고
한 발 두 발 걷는 것에 두 번 놀란다.
고개를 저으면 싫다는 말이고
아무 말이 없으면 긍정의 신호다
이제 돌인데도 표현이 확실하니 신기하다.
혼자 서도 잘 노는 모습이 귀엽다
조용히 있을 때는 작은 공주처럼 보이고
노래 따라 춤을 출 때는 요술공주처럼 보인다.
네가 웃으면 엄마의 가슴에 꽃길이 놓이고
너를 안으면 아빠의 가슴에 하늘길이 열린다.
너의 재롱으로 겨울바람을 잠재우니 너는 봄을 선물하는 아기 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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