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다발

너는 봄을 선물하는 아기천사다

푸른물 2010. 1. 17. 07:33

너는 봄을 선물하는 아기 천사다



이리 보아도 예쁘고 저리 보아도 예쁘다

가만히 일어서는 것에 한 번 놀라고

한 발 두 발 걷는 것에 두 번 놀란다.


고개를 저으면 싫다는 말이고

아무 말이 없으면 긍정의 신호다

이제 돌인데도 표현이 확실하니 신기하다.


혼자 서도 잘 노는 모습이 귀엽다

조용히 있을 때는 작은 공주처럼 보이고

노래 따라 춤을 출 때는 요술공주처럼 보인다.


네가 웃으면 엄마의 가슴에 꽃길이 놓이고

너를 안으면 아빠의 가슴에 하늘길이 열린다.

너의 재롱으로 겨울바람을 잠재우니 너는 봄을 선물하는 아기 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