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발자국을 옮길 때마다 해처럼 밝게 빛나겠네/ 청수
너는 귀여운 얼굴로
사랑스런 몸짓으로
방긋 웃는 얼굴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네
웃는 너를 보면
흐린 하늘도 개이고
재롱떠는 너를 보면
비가 오다가도 해가 나네
네가 일어설 때마다
엄마의 가슴에 무지개가 뜨고
네가 한 발자국 띨 때마다
아빠의 가슴은 우주처럼 넓어지네
이제 세상에 한 발자국을 내딛었으니
네가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부모의 사랑으로 별처럼 반짝이며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