宿皆靑雲志 宿皆靑雲志 差蛇白髮年 유知明鏡이 形영白相인 젊을 때 품었던 청운의 뜻을 이루지도 못한채 백발이 되었소 그 누가 알았으랴 거울 속에서 이 몸과 그림자가 서로 가엾어 할 줄을 한시 2010.09.29
花開昨日雨 花開昨日雨 花落今朝風 可憐一春事 往來風雨中 어제는 빗속에 꽃이 피더니 오늘 아침 바람에 다 져버렸네 봄이란 그토록 속절없던가 비와 바람 사이에 왔다 갔구나 한시 2010.09.29
相對片心白 相對片心白 梅偎偎是梅 一진時不動 窓月獨비동 깨끗한 마음으로 매화를 대해노니 매화가 나야 내가 매화이더냐 방안에는 티끌 하나 날지 않는데 달빛만이 창가에 홀로 흐르네. 한시 2010.09.29
<蘇小小墓> - 李賀 作 <蘇小小墓> - 李賀 作 幽蘭露 如啼眼 無物結同心 煙花不堪剪 草如茵 松如蓋 風爲裳 水爲珮 油壁車 夕相待 冷翠燭 勞光彩 西陵下 風吹雨 그윽한 난초에 맺힌 이슬은 눈물 고인 그대의 눈동자인가 한마음으로 묶어줄 정표도 없는데 안개 같은 꽃 꺾어, 드리지도 못하네 풀밭은 그대의 요 소나무는 .. 한시 2010.09.29
<山 居 秋 暝> - 王 維 作 <山 居 秋 暝> - 王 維 作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 빈산에 내리던 비 이제 막 그친 후 저녁 되니 하늘 기운 가을이라네 밝은 달, 솔 사이로 비쳐들고요 맑은 물, 바위 위로 흐르고 있네 대숲이 떠들썩하니 빨래하고 가는 여인 연.. 한시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