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시작
마음이 여려서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마음이 약하여 먼저 등 돌리지 못하는데
노란 손수건을 흔들지도 않고서
안녕이라는 인사도 없이
떠나가 버린 그대여!
그대의 그림자라도 잡을까 하여 손을 휘저어 봐도
손에 잡히는 것은 그대의 마음처럼
얼음같이 차가운 촉감뿐이어서
약한 심장이 얼어가고 있으니
아 ! 이것이 이별의 시작인 것을
이별의 시작
마음이 여려서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마음이 약하여 먼저 등 돌리지 못하는데
노란 손수건을 흔들지도 않고서
안녕이라는 인사도 없이
떠나가 버린 그대여!
그대의 그림자라도 잡을까 하여 손을 휘저어 봐도
손에 잡히는 것은 그대의 마음처럼
얼음같이 차가운 촉감뿐이어서
약한 심장이 얼어가고 있으니
아 ! 이것이 이별의 시작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