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질로 가볍게 여기다 병 키울 수도
치질도 변에 피가 섞여 나오지만 배변 습관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대장암과의 큰 차이다. 대장암은 초기엔 증세가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암이 상당히 진행돼서야 병원을 찾게된다. 대장암은 생기는 곳에 따라 증세가 다른다. 암이 오른쪽 장에 생기면 배에 더어리가 만져지고 설사가 나거나 배에 통증이 생긴다. 또 왼쪽에 생기면 배변 장애와 변비 설사의 반복이, 더욱이 직장에 가까우면 변 보기고 힘드러지고 잔변감과 혈변 등의 특징이 좀 더 두드러진다. 이러한 배변 습관의 변화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치질로 여겨 가볍게 생각하거나 임의로 약을 복용하다 병을 키워 병원을 늦게 찾는 사람이 많다
대장암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다.
지속적인 과음은 장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아직 술과 대장암의 위험률을 보여 주는 역학조사는 없지만 대장암 환자 중에 과음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 직장수지검사로 암 여부 50% 확인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검진한 뒤 항문에 집게손가락을 넣어 직장에 암이 있는지 살펴보는 직장수지검사를 하면 비용이 많이 안 들고 금방 끝나는 단순한 검사지만 대장암 여부를 50%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직장수지검사는 전립샘암이나 전립샘비대증 여부를 알기 위해서도 자주 사용된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성용종(물혹)을 가만히 놔두면 100% 암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남성 가운데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제 번째로 맣이 발생하는 병이다. 여성의 경우는 위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마며 모두 두 번째로 흔하다. 국내에서도 생활 패턴이 서구화하면서 대장암 발생 빈도가 계속 늘고 있다. 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중기나 말기 환자다. 따라서 대장암 고위험군은 조기 진단을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철저하게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또는 용종이 잇는 환자 가족은 40세부터5년주기로 검사를 받는 ㄱ서이 좋다. 유전성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유전 상담과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다. 또 용종 치료를 받았다면 3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한다. 그러나 대장암의 75%는 특별한 위험 인자가 없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므로 일반인도 50세 이후 5년 주기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ㄱ서이 좋다. 최근 대장암 수술은 초기 중기인 경우 복강경 수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 조기 퇴원이 가능해지고 있다. 암이 항문에 가까운 경우 항문을 없애야 한다는 우려와 인공항문을 단다는 두려움 째문에 간혹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엔 수술기법이 발전돼 항문기능을 보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장암 에방에 좋은 음식은 동물성 식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콩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정어리 고등어 공치 방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류와 들깨 등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정제되지 않은 곡류와 버섯 및 해조류, 노화방치를 돕는 비타민C와 E,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한 과일과 녹황색 야채도 좋다. 생선과 고기를 직접 불에 태우거나 훈제하는 조리법은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삶의 전제조건 , 숙면 (0) | 2006.11.27 |
---|---|
숙취해소 (0) | 2006.11.26 |
무릎연골 이식 (0) | 2006.11.20 |
어깨통증과 예방법 (0) | 2006.11.20 |
베게 내 몸에 맞게 골라야 좋다. (0) | 200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