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습관을 고쳐야
붓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이 붓는 것은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적정 체내 수분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60% ,여자는 50%다. 테내 수분의 3/2가 세포 내에 머무는 게 정상인데 이 수분이 세포 바깥으로 빠져나와 세포들 사이에 머물 때 몸이 붓는다.
부기를 없애려면 우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애야 한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수분을 축적시키게 된다고 한다. 또 자기 전에 물을 먹거나 하루 평균1.5 리터 필요량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자거나 베개 높이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도 얼굴을 붓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면증으로 잠이 모자랄 경우에도 신진대사가 떨어져 몸이 부을 수 있다. 측히 스트레스를 느끼면 항이뇨호므몬이 분비돼 소변 배설이 억제돼 몸이 붓는다. 단식이나 원 푸드 다이어트 등 식이요법으로 무리하게 살을 뺀 경우엔 조금만 과식해도 몸이 붓는다. 갑작스러운 폭식으로 수분이 흡수되는 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빨라지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하면 소변이 잘 나와부기를 에방하는 효과가 있다. 탄성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으면 몸을 압박해 체액이 정맥을 통해 배출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거나 스트레칭,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혈약순환을 도와 부기를 에방할 수 있다.
☆ 치료가 필요한 경우
부기정도를 간단히 알 수 있는 방법은 발등이나 발목 주위를 눌러 보는 것.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면 이미 부종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몸 안에 쌓인 수분이 4-5리터나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가 필요한 증세는
* 많이 먹지 않았는데 갑자기 체중이 늘었거나
*하루 중 심한 체중 변화가 있거나 ,
*소변량이 줄거나,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야 하거나,
*평소 잘맞던 반지나 구두가 꼭 끼거나,
*아침에 눈이 붓거나, 누으면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아댜 되거나 ,
* 운동할 때 심하게 숨이 가쁘거나 할 때 등이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탖는 것이 좋다.
부기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간질환, 심장병, 신장병 등이지만 갑상샘(갑상선) 기능 저하증, 임신, 영양결핍, 월경 등에 의새서도 생길 수 있다.
한쪽 다리만 부을 때는 수분의 문제가 아니라 다리 정맥이 혈전으로 막히거나 림프 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용하는 약 때문에 붓는 경우도 있다. 두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쉽게 복용하는 일부 소염진통제는 몸속에 염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이 있다. 진통제를 오래 복용하면 신장 기능을 잃게 돼 몸이 붓는 증세가 심해질 우려가 있어 이 때는 약물 복용을 끊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하면 예방이 가능하
다.
☆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 늙은호박
여성의 부종 환화에 좋다. 비타민이 붕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 해조류( 미역, 파래, 다시마)
식이섬유 미네랄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좋다. 잘 씻어 염분을 빼고 먹는다.
* 율무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
* 콩
혈관을 청소하고 튼튼하게 만든다. 특히 검정콩은 신장기능을 돕는다.
* 감자
수분이 많고 칼륨이 풍부해 염분을 밖으로 배툴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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