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암이다. 완치율이80%에 이르러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투병생활은 다른 암에 비해 지칠 정도로 길다. 그만큼 재발률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유방암의 가장 큰 특징은 완치 판정 시점이 길다는 것 다른 암의 경우 5년 생존을 기준으로 완치 판정을 내리지만 유방암은 10년을 본다. 실제 유방암 5년 생존율은 83.5 %지만 10년 생존율은 76.6 %로 떨어진다. 재발한 유방암 중 절반은 치료 후 5년 이네에 나머지 50%는 5년이 지난 이후에 발생한다. 따라서 수술 뒤10년간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재발 방지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률은 절반, 재발로 인한 사망률은 3분의 정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재발률을 병기별로 보자 수술 뒤 재발률은 0기 약 5%, 1기댄 15%, 2기 20-25%, 3기이상60%다. 재발은 수술 2-3년께부터 시작된다. 재발 방지를 위한 첫 단계는 수술 뒤 3-6개월간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다. 항암치료는 최근 간혹 암 덩어리를 줄이거나 유방 보존을 위해 수술 전에 박지도 한다. 또 방사선 치료는 유방 보존수술을 받은 환자. 암세포가 겨드랑이 림프절에 네개이상 침범한 경우. 3기이상 등의 환자에게 적용된다. 이 과정이 긑나면 장기적인 재발 방지에 들어간다.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양성인 유방암 환자가 치료 대상이다. 폐경 전 환자는 5년간 타목시펜복용을, 폐경후라면 타목시펜뿐 아니라 아로마타제 억제재를 5-10년간 복용하도록 한다. 특히 재발 방지를 위해선 운동과 체중조절 동물성지방제한 등 식사요법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는 젊다는 것도 특징이다 서양에선 70대 환자가 가장 많지만 우리나라는 40대가 41.6%를 차지한다. 따라서 조기검진,치료개 재발률을 줄이는 중요한 기준이다.
-황세희 의학전문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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