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가을이 왔구나
투명하게 맑고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흰 뭉게구름이
가을바람에 실려서 왔구나
호랑이보다 무서운 전염병으로
코 막고 입 막고 힘들게 살았는데
가을은 잊지 않고 찾아와서
높고 푸르름으로
하얀 깨끗함으로
맑고 푸른 희망을 주는구나
가을소풍을 나온 잠자리가
마냥 부럽기도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
잠자리, 너를 보면서
행복한 꿈을 꾸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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