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다발

주님이 부활하신 기쁨을!

푸른물 2014. 2. 26. 04:10

주님이 부활하신 기쁨을 !

목사님 ! 그동안 별일 없으셨지요? 저는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느라고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봄이 왔는지도 몰랐는데 어느날 갑자기 봄꽃들이 예쁜 옷을 입고서 봄의 축제를 열고 있더라구요. 봄을 잊지 않고 찾아와준 꽃들이 감사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깨닫고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했답니다. 목사님 우리옥토교회는 연목사님이 가시고 생명없는 나무처럼, 목마른 나무처럼 영혼이 시들어 가고 있어서 안타깝답니다. 목사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오늘 부활의 아침에 목사님이 생각나서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어두워진것 같아서 다른 소식을 전하기로 하지요. 오늘 예배후에 전교인이 전도를 나가려고 합니다. 부활계란을 예쁜주머니에 주보와 함께 담아서요. 우리의 발 걸음이 헛된 발걸음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새벽예배에서 기도드렸답니다. 전도의 열매가 우리옥토교회에 와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기도했지요. 목사님 사모님도 안녕하시지요? 의선이와 철완이가 공부 잘하니 목사님과 사모님의 기도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목산님 가정에 부활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에   2006.4.6 김영애드림


주님을 만나면


주님을 만나면
나 무어라고 말할까
나만을 위해 살았다고 하려니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물들고
남을 위해 살았다고 하려니
주님이 먼저 아실테니 그럴 수 없고
아 ! 주님을 만나면 무어라고 말할까

나 주님을 만나면
나 어떻게 할까
모르는 사람에게 물 한그릇을 대접하는 것도
나를 대접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님에게
나 보다 어렵고 힘든 이웃을 모른척 하고서
무슨 낯으로 주님을 만날까
아 !주님을 만나면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