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의 신앙시

선한 목자

푸른물 2007. 3. 21. 10:06

선한 목자 /청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부모형제와 친척을  남겨두고

낯설고 물 설은 타국으로 떠나는 아브라함처럼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먼 이국땅에서 수고하시는 선한 목자시니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리

 

양들이 다칠까봐 전심으로 기도하시고

병든 양은 당신의 넓은 가슴으로 안아 주시며

상한 양은 당신의 따뜻한 사랑으로 만져 주시고

길 잃은 양을 찾으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니시니

양들은  당신을 잊지 않으리

 

때로는 외로운 양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양들이 이리의 습격에서 신음할 때

마음으로  같이 아파하시며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리를 쫓아주시니

선한 청지기이신 당신을

주님은 기뻐하시리

 

그리하여 주님은

선한 목자이신 당신에게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씌어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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