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당 신

푸른물 2006. 10. 28. 03:56

당 신

 

오늘 당신의 목소리는
소년같이 푸르러서
시들어 가던  내 마음을
시냇가에 풀같이 싱싱하게 해주네.

오늘 당신의 말은
재치로 번뜩여서
개그맨 부럽지 않은 익살로
허물어지던 마음의 벽을
웃음꽃으로 단장시켜 주네. 

 

2006.10.28



.
.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 독  (0) 2006.10.28
생명의 신비  (0) 2006.10.28
부 부  (0) 2006.10.28
봄나들이 / 청 수  (0) 2006.10.28
차 한 잔의 추억  (0)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