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부 부

푸른물 2006. 10. 28. 03:28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행복하게 살겠노라고
결혼을 했는데
살다 보니 이런저런 장애물이 생겨서
같이 살기가 너무 힘들어 헤어지고 싶다고 하네.

남편은 아내가 무조건 참아주기를 원하나
아내는 남편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에 질리게 되면
어느날 아내는 보따리를 싸게 되고
그때야 남편은 때늦은 후회를 하나
돌아선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기가 쉽지가 않네.

부부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어느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닌 동등한 인격으로
부부라는 인연을 소중하게 가꾼다면
행복의 장미꽃이 피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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