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리운 말 한마디

푸른물 2006. 9. 20. 18:17

그리운 말 한마디

외로울 때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마음의 부자가 된 것처럼 기쁠 것입니다

슬플 때 당신의 위로의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슬픔이 연기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힘들 때 당신의 격려의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웠던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질 것입니다

아플 때 당신의 마음 아파하는 사랑의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날 것입니다

기쁠 때 당신의 칭찬의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새처럼 하늘을 날 듯 가슴이 벅차오를 것입니다

행복할 때 당신의 평범한 말 한마디를 듣는다면
그 말이 예사로이 들리지 않아 마냥 행복에 젖을 것입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그립습니다
나를 변화시킬 신비한 힘을 가진 그 한마디가

우아미 : 그리운 말한마디가 그리운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렇게 소중한것을 내 마음 내 보이지 못하고 허전함만 2004-02-12 16:45:50
배은영 : 그리운 말 한마디 참 좋아하던시죠^^ 시인중에 청수님 시를 제일 좋아했어요. 2005-03-05 2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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