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아가페 사랑 / 청 수

푸른물 2024. 2. 7. 09:21

아가페 사랑 / 청 수

 

이제 아가페를 향하여

영혼의 돛을 올리고

 

천성을 향해

주님을 향해

순항하기만을 기도하고

당신이 원하는

이성이 아닌

사랑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기도하기로

찬송하기로

헌신하기로

봉헌하기로

 

내 인간적 고뇌는

주님께

나의 영적 고뇌는 

야회께

 

나의 사랑에 종을 울리고

나의 가슴에 십자가 묻고

기도하며 살리라

찬송하며 살리라

 

-젊은 날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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