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랑 / 청 수

푸른물 2024. 2. 3. 11:53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랑 / 청 수

 

친구들을 몇 달 만에 만나도 

어제 보고

오늘 또 보는 것처럼 

언제 만나도

낯 설지 않고 정겹다 

 

안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의 속내를 주고받으니 

운동도 하고 힐링도 하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니 

노년에 이런 행운이 다시 없다 

 

우리 서로 건강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노년을 아름답게 보낸다면 

친구들에게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월 / 청 수  (0) 2024.02.03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청 수  (0) 2024.02.03
노년의 행복 / 청 수  (0) 2024.02.03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 / 청 수  (0) 2024.02.03
입고 꾸미고 / 청 수  (0)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