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마음의 통장/ 청 수
오랜만에 친구들과
밀수 라는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다
부모님이 안 계시니
친정도 없어졌다
친구는 젊은 날
힘들 때 외로울 때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친정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다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의 통장이 넉넉해져서
두둑한 통장을 가진 것처럼
마음이 바다를 닮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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