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다발

이웃에게 버팀목이 되는 큰 나무로 자라거라 / 청 수

푸른물 2013. 2. 2. 06:52

이웃에게 버팀목이 되는 큰 나무로 자라거라 / 청 수

 

온 가족의 기쁨과 축복 속에

태어난 지 벌써 백일이 되었구나.

네가 방긋 웃을 때

엄마의 가슴에 꽃길이 놓이고

네가 옹알이를 할 때

아빠의 가슴에 꿈길이 열리는구나.

 

한 가지씩 너의 재롱이 늘 때마다

엄마는 꿈을 꾸듯 행복해지고

자고나면 달라지는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빠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겠구나.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주님의 말씀으로 무럭무럭 자라서

부모에게는 기쁨이 되고 세상에는 빛이 되며

이웃에게는 버팀목이 되는 큰 나무로 자라거라.

 

2012년 12월 21일 동건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이모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