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를 보게 하소서 / 김봉희
서른세 살의 젊은 삶의 종점에서
피와 살이 터지는 아픔을 앞에 놓고
피땀 흘려 기도하신 주님을 잊은 채
오늘도 잠에 취해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핑계만 거듭하는 우둔함을
주님 용서하소서
소망을 잃은 불신으로
비인 무덤 앞에서 울지 말게 하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소망의 주를 보게 하사
영원히 새롭게 살 수 있는
진리의 불꽃을 온 누리에 비치게 하소서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눅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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