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듣는 아이처럼
주님 외면하고
내 마음대로 살다가
몸도 미음도 지치고 병들었는데
주님이 품에 안으시고
눈물로 씻으시고
보혈로 성하게 해주시는 줄은 알아요
주님, 참 이상해요
세상 것을 부지런히 쫓아다녀도
손에 잡히는 것 하나 없는데
주님 한 분 내 안에 들어오시면
온 세상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
박순희 시집' 꽃씨 사러가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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