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초추/ 맹호연

푸른물 2010. 10. 5. 13:35

不覺初秋夜漸長,(불각초추야점장)
淸風習習重凄凉.(청풍습습중처량)
炎炎暑退茅齋靜,(염염서퇴모재정)
階下叢莎有露光.(계하총사유로광)


어느새 초가을 밤은 점점 길어지고
솔솔 맑은 바람 쓸쓸함이 더해 가네
불볕더위 물러가고 초가집에 고요함이 감도는데
섬돌 아래 잔디밭 이슬이 맺히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 -도덕경  (0) 2010.10.21
秋興八景畵冊(추흥팔경화책) - 董其昌  (0) 2010.10.05
추석  (0) 2010.10.05
山中問答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0) 2010.10.05
잡시 雜詩  (0)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