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 키우고 ...병 토해내는 ...'키토산 열풍'

푸른물 2007. 1. 16. 20:34

키토산은 우리가 즐겨먹는 새우나 게 같은 갑각류에 많이 함유된 키티을 인체에 흡수가 쉽도록 가공한물질로 세포를 활성화해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며 질병을 예방해 준다.

또 우리 몸의 자연 치유 능력을 활성화 하는 기능과 함께 생체 리듬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나 새우를 껍질째 먹으면 병에 잘 걸리지 않고 체질이 강화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키토산의 효능은 크게 세가지

첫째, 체내에 과잉된 유해 코레스테롤을 흡착,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키토산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내추럴킬러세포(NK Cell)를 자극하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키토산 투여시 암세포 제거율이 93%를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

셋째,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염화물이온을 흡착, 장에서의 흡수를 억제한 뒤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압 상승 억제작용 및 장내의 유효, 세균을 증식시키고 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이 밖에도 혈당 조절과 간 기능 개선 작용, 체내 중금속 및 오염 물질 배출 산성 체질의 개선과 요산 제거 기능 등의 효과가 있다.

키토산은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지만 사람의 소화요소로는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성 섬유로 제조하여 흡수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돼왔다.

최근 바이오 전문업체인 주 바이오 유비쿼터 대표 하권용는 기존 제조공법을 개선해 인체의 흡수력을 높인 '유비쿼터 키토산'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유비쿼터 키토산'은 키틴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드기를 수용성 키토산으로 변화시킨 후 식이성 섬유로 바꿔주고 여기에 글루코사민. 올리고당을 포함시켜 인체내에서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

제품 개발에 성공한 동아대 화학공학과 김광 박사는 "키틴을 고온. 강알카리 조건에서 키토산으로 정제하는 과정인 탈아세틸화도는 제품 효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면서 "이 제품은 탈아세틸화도가 96% 이상으로 국내 기준 70%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

 이회사 하권용 대표는"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100% 가까운 고순도 키토산 제품 개발을 계기로 유비쿼터 키토산이 키토산 시장의 부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조선 강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