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봄맞이
반가운 손님이 오면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고 대청소를 하듯이 반가운 봄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잊었던 화병에 꽃을 꽂아보면 집안이 화사한 봄 햇살처럼
눈부시게 밝아지겠지?겨우내 칙칙했던 마음에도 화사한 봄꽃을 꽂는다면 개나리처럼 노랗게 진달래처럼 발갛게 마음의 꽃밭이 화사한 꽃으로 눈부시게 밝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