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단풍/ 작자 미상

푸른물 2024. 2. 3. 11:39

丹楓千樹又萬樹   我行悠悠水石間   不知天中白雲起   却疑山上更有山

 

단풍천수우만수   아행유유수석간   부지천증백운기  각의산상갱유산

 

붉은 단풍 천 그루, 만 그루 숲을 이룬곳 / 돌과 물 사이로 난 산길을 나는 유유히 간다

 

저 푸른 하늘에 솟아오른 흰 구름을 보고는 / 산 위헤 또 다른 산이 있는 줄로 착각하였네

 

저서로 회헌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