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 하늘로 / 연암 박지원
한 이불 덮다가 이별한 지도 잠깐
어느새 천년이 된 듯하다.
먼 하늘 떠가는 구름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그대 다시 만나려고
오작교 기다릴까?
은하수 서편가
달은 배 같다.
悼亡
同床少別已千年(동상소별이천년)
極目歸雲倚遠天(극목귀운의원천)
後會何須烏鵲渡(후회하수오작도)
銀河西畔月如船(은하서반월여선)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尋胡隱君(심호은군)그대를 찾아가다 /고계 (0) | 2024.01.21 |
---|---|
매화/ 방효유 (0) | 2024.01.20 |
국화 / 김육 (0) | 2014.11.03 |
무제 / 김삿갓 (0) | 2014.09.22 |
[스크랩]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詩 (0) | 201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