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사랑으로 우리를 연단해 주시더니
또 한때는
은혜로 우리를 풀어주십니다.
연단해주신
그 처음에는
세상에서의 자유가 그리워
몸부림쳤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연단의 참의미는
얼마나 큰 축복이며 사랑이며 은혜였던지요.
당신은
신비로운 비밀속에
보일듯
말듯
살아계셔서
오늘도 사랑으로 우리를 연단해 주시고
은혜로 우리를 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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