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제맛] 고창 장어버거
전북 고창 선운사 앞에 흐르는 천(川)은 밀물 때 바닷물이 거센 바람(風)과 함께 올라온다. 이런 곳을 그곳 사투리로 '풍천(風川)'이라 부른다. 전국 각지의 풍천에서 나는 장어는 맛이 뛰어나다. 그 중 고창 것이 유명세를 탔다. 비린내는 생강·마늘로 잡고, 초벌구이로 담백함을 살린다.1. 장어는 생강즙과 소금을 뿌려 재운다. 소스 재료를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줄이고 절반이 될 때까지 조린다.
2. 깻잎은 채 썰어 물기를 뺀다. 양파는 반달 모양, 양상추는 빵 크기로 자른다. 팬에서 빵 안쪽만 굽고 마요네즈를 바른다. ①의 장어를 석쇠에서 초벌구이하고 소스를 바른다.
3. 빵에 양상추·장어·토마토·양파·깻잎 순으로 올리고 할라피뇨를 곁들인다.
구매처: 고창군 수산업협동조합 063-561-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