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사계절 제맛] 생강즙으로 비린내 싹… 한입 들어가니 힘 솟는 듯김민경 라

푸른물 2010. 7. 22. 03:41

사계절 제맛] 생강즙으로 비린내 싹… 한입 들어가니 힘 솟는 듯

  • 김민경 라퀴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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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7.21 03:01

[사계절 제맛] 고창 장어버거

전북 고창 선운사 앞에 흐르는 천(川)은 밀물 때 바닷물이 거센 바람(風)과 함께 올라온다. 이런 곳을 그곳 사투리로 '풍천(風川)'이라 부른다. 전국 각지의 풍천에서 나는 장어는 맛이 뛰어나다. 그 중 고창 것이 유명세를 탔다. 비린내는 생강·마늘로 잡고, 초벌구이로 담백함을 살린다.

재료: 민물장어 1마리, 생강즙 3큰술, 소금, 데리야키소스(다시마물 1컵, 간장·청주 1/2컵씩, 황설탕 1/4컵, 올리고당 2큰술,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마늘 2톨, 생강 1쪽), 깻잎 4장, 양파 1/4개, 토마토 슬라이스 2장, 양상추 2장, 햄버거 빵 2개, 마요네즈, 할라피뇨

1. 장어는 생강즙과 소금을 뿌려 재운다. 소스 재료를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줄이고 절반이 될 때까지 조린다.

2. 깻잎은 채 썰어 물기를 뺀다. 양파는 반달 모양, 양상추는 빵 크기로 자른다. 팬에서 빵 안쪽만 굽고 마요네즈를 바른다. ①의 장어를 석쇠에서 초벌구이하고 소스를 바른다.

3. 빵에 양상추·장어·토마토·양파·깻잎 순으로 올리고 할라피뇨를 곁들인다.

구매처: 고창군 수산업협동조합 063-561-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