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갱년기 증상으로 한해가 저물 듯 시들시들한데 호르몬 요법은 두렵다면 대체요법으로 건강한 황혼을...

푸른물 2007. 1. 9. 20:54

☆ 갱년기 주요증상

*초기급성증상:열성홍조. 발한.가슴뜀. 불안 우울감 수면장애

*중기 중상 : 질 건조, 요실금 등

*후기 만성 증상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한(치매, 뇌졸증)

 

☆ 대체요법에 쓰이는 주요 식물

*승마:(B)항염. 항열 작용 및 통증억제 작용. 열성 홍조. 가슴뜀. 야간 발한 등 급성증상에 효과

*성 요한 풀 : (B) 세로토닌을 억제. 항우울 작용

* 콩(제니스태인) : 질환별로 B와C혈류개선으로 심장보호 및 치매에 효과. 골다공증엔 다소 도움

*당귀 :(C) 단기 증상에 쓰이지만 승마보다 효과 떨어짐

*달맞이꽃 종자유: (C) 경미한 효과가 있으나 승마보다 효과 떨어짐

* 석류 : 조사 대상에서 제외. 화확적 구조가 내인성 에스트로겐과 유사. 경미한 효과 인정

※(  )는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의 평가 결과로 A~E로 등급화 A는 Strong evieence(강력추천),B는 Good evidinc(증거충분),C는 evidence(증거 있지만 이견 있음),D와 E는 증거 없거나 추천 보류

 

자료 :고대 안암 병원 통합의학과

 

또 한해가 저문다. 중년여성에게 나이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남의 일로 여겼던 폐경이 현실화하면서 평생 체험한 적이 없는 갖가지 증상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 문제는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에 대한 두려움이다. 2002년대규모 임상을 통해 밝혀진 부작용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폐경을 맞는 여성에게 들려줄 속 시원한 답은 무엇일까.

에스트로겐 환자 따라 적용

호르몬 대체요법에 대한 혼란은 4년 전 미국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여성건강촉친 연구 결과에 근거한다.1만 6608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심장발작. 뇌졸증. 유방암. 혈전발생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은로 나타난 것 .별다른 대안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발표돼 혼란은 가증됐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고 있다. 처음발표됐던 내용이 다소 부풀려진 데다 안전성이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자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계속 임상 시험한 결과.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군의 경우 유방암.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통계적 의미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50대 초반 급성 증상을 보이는 폐경 환자에선 오히려 긍정적인 치료효과가 나왔다는 것

따라서 요즘엔 위험요인 등 따져 환자별 맞춤치료가 강화됐다. 용량을 줄이거나 사용기간은 조절하고 젤이나 패치형의 생체적합 호르몬 (BERT)합성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을 사용하거나 미분화 황체호르몬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 제일병원 내분비 내과 윤현구 교수는"단기치료 또는 저용량 사용을 기본으로 유방암 가족력이나 혈관질환.유방력이 있는 사람에겐 다른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대체.보완요법의 부활

에스트로겐 부작용 발표 이후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됐지만 일부 성분을 제외하곤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승마와 성요한풀 .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NCCAM)는 올 초 생약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적응증 조사. '에서 두 가지 모두 추천할 만한 증거(Gooe evidence)를 갖췄다고 발표했다. 강력추천(String evidence)보다 한단계 낮긴 하지만 석류. 당귀 달맞이곷 종자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라리아제빗과에 속하는 승마는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선 폐경 증상 완화제로 허가된 제품 성요한풀 역시 서구에선 항우울제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 중앙대의대 서울대 의대 등 '7개 대학은 열성홍조 얼굴이 달아오름를 겪고 있는 중증도 이이상 여성 45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D사 제품을 임상시험했다. 결과는 열성 홍조 점수는 57.7%,그리고 86% 환자에서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콩에서 추출한 아스플라본 역시 추천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통합의학과 이성재 교수는 "이소 풀라본의 제니스테인 성분은 심장병을 에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승마와 함께 여성갱년기 증상에 쓸만하다."고 말했다.

☆증상 있으면 적극 치료를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불가피한 생리적 현상 . 얼굴이 달아오르고 밤에 땀이 나는 급성증상에서 중장기적으로 비뇨생식기 위축, 골다공증 심장이나 뇌혈관질환 발생등 갖가지 건강 부혈화음이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윤병구 교수는 "연구의 시험대상 평균나이는 급성증상이 사라진 65세였다."며 "건강한 50대 초반이라며면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이 유익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에 대한 불안감이 있거나 질병기왕력이 있는 사람에겐 대체요법이 권장된다. 현재 국내에선 승마와 히페리시 복합제로 훼라민( 동국제약), 유니큐플러스 (침제약) 메노큐 (한국디디에스제약 )등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