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아름다운 꽃

푸른물 2006. 9. 23. 09:36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너를 보면 가슴이 뛰고
너의 향기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구나.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아름다운 옷을 벗어서
나를 슬프게 하고 당황스럽게 하니
너는 짓궂은 머슴애처럼 내 마음을 휘저어 놓고 가는구나.

이별을 겪어 본 사람은 먼저 등 돌리지 못하는데
너는 안녕이라는 인사도 없이 가버리니
내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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