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는
마음이 통해서
눈빛만 보아도 알고
몸짓만 보아도 알아
구태어 말하지 않아도
조심스럽게 꾸미지 않아도
편하고 자유롭네
당신과 나는
인간적으로 통해서
이것을 보아도 느낌으로 알고
저것을 보고도 맛으로 알아
쌍둥이를 만난 듯 반갑고
분신을 찾은 듯 편하네
당신과 나는
영적으로 통해서
침묵을 보아도 당신의 기도를 알고
중보기도를 쌓고
미소를 보고도 당신의 찬송을 알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네
20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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