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러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되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