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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설 / 청 수
푸른물
2012. 11. 9. 08:46
춘 설 / 청 수
봄이 너무 일찍 온다고
걱정을 했더니
때아닌 눈이 펄펄 내리네.
나무에는 눈꽃이 피어서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답구나.
2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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