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雲山吟 구름과 산

푸른물 2010. 9. 29. 05:22

    雲山吟     구름과 산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
                                  1712~1791

     

 

    백운유기멸
    白雲有起滅  흰 구름은 일어났다 사라졌다 하지만

    청산무개시
    靑山無改時  푸른 산이야 모습 바꿀 때가 없지

    변천비소귀
    變遷非所貴  이리저리 변하는 건 좋은 게 아니야

    특립사위기
    特立斯爲奇  우뚝한 그 모습이 아름다운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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