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送僧之楓嶽 풍악산으로 가는 중을 보내며

푸른물 2010. 9. 29. 05:19

    送僧之楓嶽  풍악산으로 가는 중을 보내며

                            독곡(獨谷) 성석린(成石璘)
                           1338년(충숙왕복위7) ~ 1423년(세종5)
      

 


      일만이천봉
      一萬二千峯  일만 이천 개의 봉우리가

      고저자불동
      高低自不同  높낮이가 저마다 다 다르네

      군간일륜상
      君看日輪上  그러나 해 솟을 때 한번 보게나

      고처최선홍
      高處最先紅  높은 곳이 가장 먼저 붉게 물들지

       

       * 이 한시는 한국문집총간 6집 92쪽(독곡집)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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