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도
올 새해 기도는
내 등만 따뜻하게
나만 배부르게 해달라고
기도 하지 않게 하여주소서.
내 이웃에
외로운 사람이 많고
어려운 사람이 너무 많은데도
애써 못 본 척 하지 않게 하여 .
주님은
병든 자를 위해 고아와 과부를 위해
이 세상에 오셨는데
주님처럼 그들을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을 나눔으로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비치는
햇살처럼 살게 하여주소서.
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