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급행버스 노선이 본격 운행되면 하남에서 서울을 오가는 길이 보다 빨라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 간선급행버스는 천호~하남 간 6~10차로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처럼 상·하행 1개 차로씩 전용도로를 달리게 돼 교통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게다가 간선급행버스 운행에 우선권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우선신호체계가 마련돼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든다. 아울러 하남에서 서울로 진입할 경우 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천호역에서 5호선과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정류장은 서울 강동구 천호역에서 강동역, 길동사거리, 강동자이아파트, 초이동, 상일초교, 황산사거리, 온천마을, 덕풍시장, 장지마을, 하남시청, 창우초교 등 서울 6곳, 하남 6곳에 설치된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간선급행버스는 정시 운행과 편리한 환승으로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린다"라며 "간선급행버스로 하남시민들의 서울 왕래가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