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감에 두통 짜증 늘면 화병 의심
* 좋아하는 과일 떠올리는 명상 도움
* 음악명상-체질에 맞는 茶도 효과
"목이나 가슴 한복판에 뜨거운 불덩어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고 두통, 어지럼증, 이명 증상이 나타나면 화병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여기게 신경질, 짜증, 쉽게 놀라는 증상까지 동반되면 화병일 가능성이 높다
화를 다스리기 위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명상과 복식호흡을 적절히 혼합한 치료법이었다 전문가들은 약물치료와 침 뜸 등 한방요법도 좋지만 일반인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명상은 분노로 인해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해 준다.
그러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갑자기 명상에 돌입하기란 쉽진 않다. 이런 때는 머릿속에 좋아하는 과일을 떠올려 보는 '과일 명상'이 효과적이다
과일명상이란 가부좌 상태로 앉아서 머릿속에 사과나 포도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면서 입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과일 명상을 하면 정신은 각성상태를 유지하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평화로운 해변 풍경이나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굳은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음악을 이용해 화를 다스리는 방법도 각광받고 있다. '음악 명상'은 5,6분 길이의 단조음악을 3곡 들은은 뒤, 이어서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3곡 감상하는 식으로 하루에 1,2회 반복하면 좋다. 음악 명상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격해�던 감정을 정화하는 데 좋다.
차를 마시는 것도 화 다스리기에 도움이 된다.
화병을 가진 사람은 체질에 맞는 차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탱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가 좋으며 소양인에게는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게치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효과적이다.
☆ 일상생활 속의 화병
1. 화가 난다고 바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분노 분툴은 더 큰 스트레스로 화를 부를 수 있다)
2. 화를 참지만 말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방법을 찾는다
(갑작스러운 분노 분출은 지양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상태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3. 어쩔 수 없이 화를 표출했다면 그 뒤에는 전신을 이완시켜 준다.
(화가 나면 전신이 경직된다. 명상, 복식호흡, 근육이완법 등을 익혀 두면 좋다)
4. 그날의 화는 가능한 한 그날 푼다. 화를 가지고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경직된 상태로 잠자리에 들면 스트레스도 안 풀리고 다으말따지 나쁜 영향을 준다)
5. 자신과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도록 한다.
(화병을 않는 사람은 자신이 주군가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6.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과 취미생활을 꾸준히 한다
(심신이 건강해야 화에 대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다)
☆ 화병 다스리기에 좋은 추천 음악
슬픈 느낌의 음악
*글루크, 멜로(Melode)
* 비탈리,샤콘(Chaconne)
* 쇼스타코비치,재즈모음곡 2번 왈츠(Jdzz suoles No.2Waltz)
밝고 서정적인 음악
* 모차르트, 클라리넷 콘체르토(Clarinet Concerto)
* 마스타니, 오페라'카발리리아 루스티카나'간주곡(Intemezzo from Opera'Caballeria Rusticana')
* 엘가,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추천 경희대도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김종우 교수
동아일보 유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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