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내 마음 / 청 수 여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내 마음 어제는 흐리고 오늘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흐렸다 개였다 구름이 끼었다 해가 떴다 소나기가 내리다 천둥번개가 치는 내 마음이 요사스런 괴물을 보는 것 같아서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겉으로는 백조의 가면을 쓰고는 마음이 지옥일 때도 백조인.. 자작시 200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