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내 인생의 봄 날 / 청 수

푸른물 2024. 4. 13. 08:29

 

두 달여 만에 친두들을 만났다

늦가을인데도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내 마음도 봄날처럼 따뜻해졌다

 

때론 마음이 힘들거나

때론 마음이 외롭거나

때론 마음이 우울할 때도

친구들을 만나면

봄날처럼 따뜻해진다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에 무지개가 뜨고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부러울 것이 없으니

친구들을 만나는 날은

내 인생의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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