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사랑의 종말 / 청 수

푸른물 2024. 2. 9. 08:50

사랑의 종말 / 청 수

 

그와 그녀가 했던 사랑은

아름다운 무지갯빛이었다

 

오색찬란하고 영롱하며

새털같이 솜사탕같이

부드럽고 달콤하였다

 

그와 그녀가 했던 사랑은

어느 날 갑가지 식어버려서

서로에게 부담을 느끼며

그리고 멀어져 갔다

 

-젊은 날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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