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청자백자보다 더 소중한 친구 / 청 수

푸른물 2015. 2. 11. 03:08
청자백자보다 더 소중한 친구 / 청 수 한 친구가 먼저 저 세상으로 가다보니 친구 하나 하나가 보물단지처럼 소중해졌네 말은 서로 안 해도 이심전심으로 통하여 고려청자처럼 이조백자처럼 깨질까 금이 갈까 귀한 골동품처럼 친구가 소중해졌네. 고려청자 안에 인삼이 들었든 이조백자 안에 꿀이 들었든 귀하고 소중한 보물단지이기에 고려청자처럼 아끼며, 이조백자처럼 사랑하며 친구여! 우리 남은 세월 살고지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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