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동장군/ 청수

푸른물 2012. 2. 3. 17:07

동장군/ 청수


그동안 참았던 분풀이라도 하듯이

기세당당한 동장군이 수도관을 터지게 하고


아직도 죽지않았다고 큰소리치듯이

기고만장한 동장군이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도 하네.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고 했으니

동장군이여! 이제 그만하면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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