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

책을 읽는 것은

푸른물 2010. 6. 24. 11:59

책을 읽는 것은 이로움만 있고 해로움이 없으며, 산과 물을 사랑하는 것은 이로움만 있고 해로움이 없으며, 꽃과 달과 바람과 대나무를 완상하는 것은 이로움만 있고 해로움이 없으며, 단정하게 앉아서 고요히 입을 다무는 것은 이로움만 있고 해로움이 없다.

신흠의 숨어사는 선비의 즐거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