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내구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푸른물 2024. 2. 4. 17:12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1806.3.6~1861.6.29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가장 유명한

여류시인이다

15 세에  낙마사고로 척추를 다쳐

척추병 동맥파열증으로 제대로 거동조차 힘들 정도여서 독서와 글짓기가 그녀의 친구였으며 낙이었다

중증장애에다 병때문에 평생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로버트는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사랑했다

그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6 년  동안 나간적 없는 방을 기적적으로 나갈 수도 있었다

기적적으로  둘 사이에 아들도 낳아서 커서 유명한 조각가가 되었다

2 년  가까운 연애기간 동안  574여통의 연서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엘리자베스는 금수저 집안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으나 로버트는  평범한

 은행원이었고 엘리자베스보다 6 년연하였다  엘리자베스는 몇 권의 시집을 낼정도로 유명했으나

로버트는  무명시인이었기에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서 둘은 몰래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결혼 후에도 이둘은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했다

엘리자베스가 지병으로  세상을 빨리

뜨는 바람에  그들의 결혼생활은

15 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둘은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의 사랑시는 남편 로버트에게 보내는 사랑시였다

 

이 시는 둘이 산책을 자주 했는데

어느 날 산책 중 엘리자베스가 쪽지를 로버트의 외투주머니에 말없이 넣어 준 시가 바로 이 사랑시라고 한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는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재산상속자에서 딸을 제외시켰다고 한다

 

로버트 브라우닝

1812~1889

로버트의 시는 어려워서

사후에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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