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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나의 힘’ 해외작가 탐방 1 - 레이프 라슨 (미국) [중앙일보] 기

푸른물 2009. 9. 8. 17:49
상상력은 나의 힘’ 해외작가 탐방 1 - 레이프 라슨 (미국) [중앙일보]

2009.07.27 01:46 입력 / 2009.07.27 02:54 수정

“나는 스토리텔러 … 소설은 재미있어야한다”

한국 문학에 장편소설 바람이 불고 있다. 장편문학상이 속속 제정되고, 젊은 작가들도 장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독자들로부터 외면받는다는 기존의 문학 위기론에다 영화·드라마를 통해 문학작품이 대량 소비되는 환경의 변화 등이 작용한 결과다. 이 시대 장편소설에 요구되는 덕목은 틀을 넘어서는 상상력이다. 순수·대중의 딱딱한 구획에서 벗어나고, 만화·판타지·팩션 등을 아우르는 탈경계와 탈장르다. 중앙일보가 올해 제정한 중앙장편문학상이 기성과 신인작가, 순수와 장르문학 모두에 활짝 문호를 개방한 것도 그때문이다. 경계와 장르 허물기는 외국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분위기를 선도하는 미국·일본 작가들을 연속 인터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