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다발
뵙고 싶은 권사님 / 연규홍
푸른물
2014. 2. 26. 03:57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지요 / 연규홍 목사
귀한 생일 선물을 받고 바로 답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방학중 마무리를 해야하는 글 작업이 있어 마음의 여유가 없었읍니다,
.
그러나 김권사님의 깊은 사랑을 담은 귀한 글과 주옥같은 시들이
지치고 피곤한 저에게 시원한 물(청수) 이 되었읍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지극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으로 일상의 사물들을 보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시는 권사님의 시와 글들에서 변하는 세상속에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을 향한 갈망을 봅니다. 그것이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 권사님만의
젊음의 비결이시지요.
둥그런 보름달을 같이 보듯이 그 영원을 향한 바라봄안에서 사람들이 어디있건
그 달을 보는 이들은 함께 있는 것이지요.
권사님께 집사람과 희라, 희재 모두의 사랑의 인사와 안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행복하세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때 찾아 뵙겠읍니다.
2010.8.24 연규홍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