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

사랑은 고통받는 기쁨이더라

푸른물 2013. 7. 6. 06:49

남이야 나를 사랑하든 말든 내 스스로 저절로 사랑가기게 된 절절한 사랑이기 때문에 비록 슬프고 괴롭고 쓸쓸할지라도 거짓 없이 참된 사랑이라서 나를 진실되게 성숙하게 만드는 힘이된다

그러니 남이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내가 남을 사랑하게 됐다고 해서 내가 모자라는 사람이거나 어리석은 못난이가 아닌 것이다

애당초 아무런 목적도 타산도 계획도 없이 정말로 느닷없이 품게 된 사랑이기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답답해 할 것도 억지를 부릴 것도 없다

사랑이란 본시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은 아니니까 짝사랑은 사랑의 새싹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