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대와 나 / 청 수
푸른물
2012. 11. 3. 11:27
그대와 나 / 청 수
그대를 만나지 않아도
만난 듯 느껴지는 것은
마음이 통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대름 보지 않아도
본 것 이상으로 좋은 것은
가슴이 통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대 소식을 들은지가 까마득해도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느낌으로 알기 따문이겠지요.
그대를 보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사랑의 묘약 때뮨이겠지요.
2006.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