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두 명의 친구들과 만나서
실컷 웃고 떠들었더니
삼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속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했다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은
사람과의 소통이라는 말처럼
노년의 보약은 친구들과 만나서
웃고 수다를 떠들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니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
우리에겐 화요일마다
잼잼반이 활짝 열려 있어서
친구들과 만나서
봉은사의 홍매화도 보고
산수유 진달래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면서 웃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어서
노년에 이런 즐거움을 누리니
이렇게 행복한 노년의 보약은
친구를 만나서 소통하며 웃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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